[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방송인 엘제이(LJ, 본명 이주연, 41)가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류화영(25)과의 열애 공방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했다.
엘제이는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가 힘들다고 너를 잠시라도 다른 곳으로 보내려고 했던 거 미안해 잭슨. 너랑 나랑 살아온 역사가 있는데 ㅎㅎ”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엘제이의 반려견 잭슨과 엘제이가 서로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겨있다. 논란에 휩싸인 엘제이 옆에서 묵묵히 위로해주는 듯한 잭슨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엘제이는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에 류화영과 찍은 다수의 사진과 함께 연인 관계임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은 무단으로 사생활을 공개한 그의 행위를 지적했고, 사생활 무단 폭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엘제이는 류화영과 2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류화영 소속사 측은 “연인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그러자 사생활 무단 폭로 논란은 두 사람의 열애 공방으로 변모했다. 엘제이는 여러 매체와 인터뷰에서 류화영과 연인 관계였다고 재차 주장하며, 주고받은 메시지 캡처 사진과 함께 찍은 또 다른 사진들을 증거로 제시했고, 이를 본 류화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엘제이가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가택 침입을 하는 등 폭력성을 보여 지인으로 남기로 한 사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엘제이는 다시 재반박하며 류화영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해 치열한 진실 공방으로 번졌다.
한편 서로를 향한 폭로전과 진실 공방에 엘제이는 힘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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