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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덕래 사망, 추모 물결 이어지는 `긱스` 베이시스트...향년 37세

기사입력 2018-08-28 16:41 l 최종수정 2018-08-29 16:48

노덕래. 사진|서승희SNS
↑ 노덕래. 사진|서승희SN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베이시스트 노덕래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에, 고(故) 노덕래에 대한 이목이 쏠렸다.
28일 한 매체는 노덕래가 지난 25일 37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노덕래의 비보를 접한 동료 가수들의 추모가 이어졌다.
가수 이적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덕래 군 마지막 가는 길에 비가 오네요. 최고의 베이시스트이자 참 착한 사람 덕래. 좋은 곳에서 평안하길 기원합니다”라며 “남은 가족들 부디 강건하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덕래야 안녕”이라고 추모했다.
그룹 긱스의 멤버였던 정원영도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은 자라섬 싱송 대회에 다녀왔지만 덕래가 우리 곁을 떠났다. 말수 적던 멋진 재능의 아이. 슬픔은 남아있는 우리들의 몫. 사랑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또,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유니크노트(본명 이규현)는 27일 SNS에 “저의 친구이자 재즈밴드 스포트라이트의 베이시스트 노덕래 군이 세상을 떠났다"고 알리며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까지도 믿어지지 않고 많이 답답하고 화도 나고 너무 슬프다. 그는 저에게 친구이자, 밴드 멤버이자, 음악 동료이자, 스승 같은 친구였다. 부디 노덕래 군의 베이스를 오랫동안 기억해주시고 좋은 곳으로 갈 수 있게 기도해 달라”고 덧붙였다.
고 노덕래는 지난 2011년 딥송 싱글 앨범 ‘Slow Bullet’로 데뷔한 실력파 베이시스트다. 이후 그는 그룹 ‘스포트라이트’의 멤버로도 활동했다.
고 노덕래는 그룹 긱스의 2대 베이시스트, 피터팬 콤플렉스의 5집 앨범 ‘O[ou]’

의 베이시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임시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tvN 드라마 ‘미생’의 OST 앨범 ‘그래도 그래서’, 장범준의 데뷔 후 최초 OST앨범인 tvN 드라마 ‘시그널’의 OST ‘회상’ 등 다양한 OST 작업에도 참여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
wjle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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