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미국 싱어송라이터 칼리드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극찬하며 남다른 팬심을 표현했다.
칼리드는 29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노래 듣는 걸 멈출 수 없다. 정말 좋다(I can’t stop playing this BTS sooooo good)”고 극찬했다.
칼리드는 방탄소년단 신곡 ‘세렌디피디(Serendipity)’의 스트리밍 인증 사진도 함께 게재했다. ‘세렌디피디’는 지난 24일 공개한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의 수록곡으로 멤버 지민의 솔로곡이다. 지민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이 담긴 곡으로 풀버전 공개 이전인 2017년 ‘LOVE YOURSELF 結 ‘her’’에 인트로 버전으로 수록된 바 있다. 이 곡을 공개한 트레일러 영상은 유튜브에서 7000만 뷰를 훌쩍 넘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칼리드의 트윗을 본 한 누리꾼은 “칼리드가 방탄소년단 노래를 라이브러리에 저장해서 듣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칼리드는 이를 리트윗 하며 “걸렸다”면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를 본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칼리드에게 “감사합니다(Thank you)”라며 짧지만, 진심이 담긴 감사 인사를 건넸다.
칼리드는 미국의 유명 싱어송 라이터. 2016년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린 곡 ‘로케이션(Location)’이 입소문을 타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해 첫 정규앨범 ‘아메리칸 틴(American Teen)’을 발표, 19세 나이에 앨범 전곡을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뽐냈다. 칼리드는 이 앨범으로 지난 1월 열린 '제60회 그래미 뮤직어워드' 5개 부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지난 5월에는 '제25회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카밀라 카베오, 카디 비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신인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는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일본, 브라질, 영국 등 전 세계 65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음원 차트에서는 타이틀곡 ‘IDOL’로 8개 국내 음원차트 1위 석권과 동시에 수록곡 줄 세우기를 기록했다.
‘IDOL’ 뮤직비디오 역시 자체 기록
방탄소년단은 오는 30일 오후 6시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아이돌(IDOL)’의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칼리드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