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유혜정의 딸 서규원이 의젓하게 폭풍성장해 화제가 된 가운데, ‘붕어빵’ 출연 당시 깜찍한 모습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2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에서는 유혜정과 고3 수험생이 된 딸 서규원 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규원은 커피에서 식사, 가게 일까지 엄마를 무한 챙겼다.
서규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빠랑 같이 안 살지만 엄마가 아빠 부분의 200%를 채워준다. 전체 엄마를 통틀어도 부족함 없는 엄마”라고 털어놔 뭉클함을 안겼다.
서규원은 수업이 끝난 후 바로 엄마의 가게로 향해 엄마를 돕는 기특한 모습을 보였다. 서규원은 “학교 끝나고 특별한일 없으면 항상 가게에 가서 도와드린다”며 “몇십년을 공주처럼 살아왔을 텐데 저 하나 키우겠다고 새벽까지 못 자고, 소파에서 겨우 주무시는 걸 보면 좀...”이라며 마음 아파했다. 또한 “내가 스무살 되면 여행가게 해줄게”라며 “나는 결혼해도 엄마 옆에 딱 붙어살겠다”고 말해 유혜정을 감동시켰다.
↑ 2009년 붕어빵 출연 당시 유혜정 서규원 모녀.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
서규원은 엄마 만큼이나 큰 키에 귀여움과 청순함을 겸비한 외모의 폭풍성장을 보였다. 여기에 속 깊고 어른스러운 모습까지 갖춰 "저런 딸 갖고 싶다"는 감탄을 샀다. 서규원의 엄마를 향한 깊은 애정과 어른스러운 태도는 과거 방송에서도 드러낸다.
서규원은 엄마 유혜정과 함께 2009년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서규원은 깜찍 발랄한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지금 모습과 똑같으면서도 너무나 귀여운 미모가 인상적이다.
당시 서규원은 9살의 어린 나이에도 엄마를 향한 지극한 애정을 보여 모두를 눈물짓게 하기도. 서규원은 “엄마가 날 학교도 보내주고 예쁜 옷도 입혀주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 알아요. 그래서 너무 감사해요”라면서 “커서 어른이 되면 그때는 제가 엄마 편을 들어줄게요”라며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딸의 어른스러운 발언에 감동한 유혜정은 “세상의 어떤 엄마보다 규원이를 사랑한다”며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유혜정은 지난 1999년 프로야구 LG트윈스 선수 서용빈과 결혼했다. 하지만 두
jwthe1104@mkinternet.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