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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타] 박미선, 대학로行…언니의 당당한 도전이 멋지다

기사입력 2018-08-31 10:49 l 최종수정 2018-08-31 11: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박미선이 대학로로 간다. 연극 ‘홈쇼핑 주식회사’에 출연한다.
지난 2003년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에 이어 두 번째 연극 무대다.
데뷔 30년간 딱 두달을 쉬었다는 그는, 오는 9월 14일 대학로 굿 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신개념 쇼핑스테이지 버라이어티 Show! ‘Shop on the Stage 홈쇼핑 주식회사’ 출연을 확정 짓고 본격 연습에 돌입했다.
‘Shop on the Stage 홈쇼핑 주식회사’는 ‘개그콘서트’ ‘폭소클럽’ 등을 쓴 코미디 작가 김은미·최영주가 공동으로 극본·연출을 맡았다.
물건을 팔아야 하는 홈쇼핑 주식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웃음 썰전을 벌이는 쇼호스트들의 이야기다. 구설수로 추락한 연예인, 자기의 위치를 지키려는 쇼호스트계의 여왕, 쇼호스트계의 떠오르는 라이징스타, 이 세 명의 위기의 여성들이 최고의 완판녀가 되기 위해 무대에서 웃고 울고 즐기는 수다 가득한 웃음 버라이어티 쇼다.
박미선은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최고의 연예인이었다 말 한마디로 바닥까지 추락한 연예인 신데라 역을 맡는다.
신데라는 나락의 길에서 단 하나의 동아줄인 홈쇼핑의 최고의 완판녀가 되어 재기하겠다는 목표로 관객들에게 진솔하고 처절한 웃음을 제공한다.
여러 방송에서 여자 MC로 활약해온 박미선은 대표적인 롱런 개그우먼이다. 하지만 몇 해전과 비교하면 맡은 프로그램 수가 부쩍 줄었다. 요즘 방송 예능 프로그램은 남성 MC 중심이다. 대학로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박미선은 늘 쉬지 않고 달렸다. 2016년 “인생의 버킷리스트였다. 얼굴이 늙어보여도 좋다”고 당당히 외치며 11자 복근 만들기에 도전, 세상을 놀라게 했다. 개그계 맏언니답게 이달 초 19금 개그토크콘서트 ‘여탕쇼’를 제작, 춘천에서 첫 공연을 올리기도 했다. 또, 최근엔 유튜브 개인방송을 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송은이, 김숙 등 절친한 후배 개그우먼들이 개인방송과 지상파를 오가며 마성의 매력을 펼치는 것 또한 그에

겐 부러움이 아닌 강한 자극제가 된다.
올해 52살인 박미선은 얼마 전 생애 첫 금발머리에 도전했다. “처음 해본 금발. 주책인가? #단발웨이브 #더 늦기 전에 도전 #이상하면 바꿔야지”라는 글을 SNS에 올리며 또 다른 도전을 예고했다. 이 언니의 당당한 도전이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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