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숨바꼭질’ 엄현경이 러블리함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MBC 주말드라마 ‘숨바꼭질 (연출 신용휘, 극본 설경은)’에서 딸 셋 편모 가정의 맏이이자 메이크 퍼시픽 화장품 방문판매원 하연주 역을 맡은 엄현경이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극중 결혼을 앞둔 은혁(송창의 분)과 전화하는 엄현경의 모습이 담겨져있다. 드라마 내 대표 사랑꾼답게 전화를 하면서 싱글벙글 웃기도 하고, 그녀의 애교 가득한 목소리는 듣는 사람까지 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엄현경은 촬영 틈틈이 쉬는 시간마다 지루할 틈이 없게 카메라를 향해 잔망스러움을 뽐내기도 했다. 다시 슛이 들어가자 그 누구보다 진지한 태도로 촬영에 임해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후문.
지난주 화장품 방문 판매원 하연주로 등장한 엄현경, 뛰어난 화장실력은 물론 진상 손님에 곤욕을 치루는 등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
‘숨바꼭질’은 대한민국 유수의 화장품 기업의 상속녀와 그녀의 인생을 대신 살아야만 했던 또 다른 여자에게 주어진 운명, 그리고 이를 둘러싼 욕망과 비밀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연속 4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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