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변신한 박수아(리지)가 올 하반기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13일 "박수아가 지난달 마지막 촬영을 끝낸 사전 제작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이후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곧바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박수아는 극중 주인공 주상욱 여동생이자 재벌가 막내딸 태정민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태정민은 극의 중심인 TH그룹 일가의 천방지축 막내딸. 두 오빠와 달리 권력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캐릭터로, 밝은 성격 이면에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연약함을 감추고 살아가는 인물이다.
그동안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박수아는 태정민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철없는 부잣집 막내딸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은 물론, 자신과 상반된 한 남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느끼며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며 극의 중심에서 맹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수아는 2018년 다방면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
톱스타 진세라 역할로 열연을 펼친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역시 오는 10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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