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가 오늘(20일) 종영한다.
20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하는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극본 양희승, 연출 이상엽)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 결혼 5년차 주혁(지성 분)과 우진(한지민 분)이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운명이 바뀌어, 180도 달라진 현재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게 된 인연들과 써내려가는 로맨스 판타지다.
지난 19일 방송된 ‘아는 와이프’ 15회에서 차주혁(지성 분) 서우진(한지민 분)은 다시 한 번 부부가 됐다. 차주혁은 서우진을 버스사고에서 구한 뒤 사랑 고백을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당분간 연애만 하기로 했다. 차주혁과 서우진은 은행에도 연애를 공개하려 했지만 점장 차봉희(손종학 분)가 먼저 차주혁에게 회식에서 서우진과 억지로 엮으려 했던 일을 사과하며 타이밍을 놓쳤다.
서우진의 첫사랑 대학선배 강선우(조정석 분)이 등장하며 서우진의 질투심을 폭발하게 했다. 성공한 셰프 에드워드 강은 은행 직원을 자기 레스토랑을 초대했다. 차주혁은 바로 레스토랑을 달려와 서우진과 열애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서우진은 슬슬 차주혁과 결혼을 바랐고, 차주혁은 통장 메시지로 프러포즈했다. 이에 서우진은 꿈꿔온 롤러코스터 프러포즈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차주혁은 못타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우진아, 사랑해. 결혼해줘”라고 외쳤고, 서우진은 “내가 결혼해줄게”라고 답했다. 그렇게 결혼을 약속한
3년 후 차주혁과 서우진은 결혼해서 두 아이와 함께 잠들어 있었고, 아침에 늦잠을 자서 헐레벌떡 일어나는 모습으로 마지막회 결말을 더 궁금하게 만들었다. 과연 두 사람이 두 번째 결혼에선 행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는 와이프’ 최종회는 20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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