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의 2세가 자신을 닮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21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토크 노마드 - 아낌없이 주도록'에서는 김구라, 정철, 이동진, 남창희, 구혜선이 '박하사탕', '도깨비' 속 한 장면이 된 강원도 명소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구혜선은 식사를 하면서 "'꽃보다 남자' 찍은 지 10년 됐다. 이런 시절 이야기하는 사람 오랜만이다. 그때는 그게 부끄러웠는데 내세울게 그것밖에 없다"며 호탕하게 웃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저는 아버지를 닮았다. 아버지가 농사 작물을 많이 키운다. 여러 가지 품종을 키운다. (다양한 것을 하는 점이) 닮았다. 아버지를 닮은 것도 있지만 배우고 싶은 것도 있다"고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구혜선은 "2세가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아이가 저를 100% 닮았으면 좋겠다. 저를 닮으면 독립심이 있을 것 같다. 남편의 좋은 점도 있지만 저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토크 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은 국내외 유명한 드라마, 문학, 음악, 영화 등의 배경이 된 장소를 찾아 떠나는 로드 토크 버라이어티. 매주 금요일 8시 50분 아낌없이 풀어 놓는 고품격 토크로 '힐링 이펙트'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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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