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인국이 군대 문제에 대해 사과했으나 누리꾼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인국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수목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극본 송혜진,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작에 앞서 그간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좋은 모습으로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군 문제로 논란을 일으킨데 대해 사과했다.
서인국은 지난해 3월 28일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했으나 입소 사흘만인 31일 귀가 조치 받았다. 서인국이 귀가 조치를 받은 이유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변병 때문. 이후 수차례 재검을 받았고 결국 병역면제 처분을 받았고 이에 대해 병역 기피가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서인국이 군대 문제를 언급하며 사과하자 "병 때문인데 왜 사과를 하나. 정당한 사유였다. 몸 잘 추슬렀으면 됐다", "어쩔 수 없는 문제였다. 그래도 현역 입대를 하려는 의지를 보였으니 된 것", "일부러 안 간 게 아닌데", "제도상 합법적인 절차였다" 등 옹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아픈데 드라마 촬영은 할 수 있다고?", "드라마 현장보다는 군대나 덜 힘든 거 아니고?", "그럼 면제를 받을 나이가 될 때까지 쉬어야지. 너무 빨리 복귀한다", "군대 갈 때만 되면 다들 이래저래 아프다고 하는 게 웃기다" 등 여전히 의혹 섞인 시선을 보냈다.
한편, 서인국은 오는 10월 3일 첫 방송되는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서 정소민과 호흡을 맞춘다. '하늘에서 내리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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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