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임수향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FN엔터테인먼트 |
임수향도 이번 작품을 통해 이 같은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고 느꼈다. 앞서 (인터뷰①편)말했듯 그는 외적인 부분에 대해 굉장히 많이 신경을 썼지만 이제는 내면이 단단해진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 뿐만 아니라 연기적인 면에도 새로운 시도가 많았다.
“나에게 정말 새로운 시도였다. 어떻게 보면 신인 배우들이 많이 나오고 미래가 주인공인 드라마다. 이번 작품에서 미래는 튀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리액션을 하는 위주로 중심만 잡으며 갔다. 쉽지 않았다. 드라마 전체를 생각하는 걸 많이 배웠다. 이번 작품에서 은우가 멋있게 나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로맨틱코미디였고, 경석(차은우 분)가 멋있으면 잘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은우도 잘 따라왔다.”
↑ 배우 임수향이 최근 MBN스타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FN엔터테인먼트 |
데뷔작 SBS ‘신기생뎐’에 비해 지금은 굉장히 많이 성장해있는 느낌이었다. 그 또한 많이 변했다고 전했다.
“‘신기생뎐’은 모든 게 컨트롤이었다. 걸음걸이부터 말투, 성격까지 만들어진 상태도 다 바꿔버렸다. 그냥 감독님 원하는 거에 다 맞췄다. 하지만 ‘강남미인’은 나의 색이 녹아난 작품이다.”
배움과 깨달음이 있었던 ‘강남미인’. 임수향에게 이 작
“진짜 나를 찾아준 느낌이다. ‘내가 어떠한 사람이다’라는 걸 예능이 아님에도 보여줄 수 있었다. 데뷔 10년 차인데 처음인 것 같다. ‘신기생뎐’ 때는 시키는 대로만 해 한 것이 많이 없는데 지금 ‘강남미인’은 굉장히 많이 표현된 것 같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