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중국 스타 판빙빙(37)의 동생이자 아이돌 연습생 판청청(18)이 서울에서 포착되자 판빙빙의 안위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일 대만 '자유시보'와 TVBS 방송, 삼립 TV(SET TV) 등 중화권 언론매체는 판청청이 지난달 30일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목격됐다는 누리꾼 주장이 제기됐다면서 판빙빙과 판청청 두 사람에게 내려진 출국금지령에 해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1일 한 중국 누리꾼은 웨이보에 한국에서 찍힌 판청청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누리꾼은 "조만간 판빙빙도 소식이 있을 것 같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덧붙였다. 사진에는 판청청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고깃집에서 편안한 모습으로 지인들과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판빙빙이 각별히 아낀 동생 판청청은 지난 1월 중국판 프로듀스 101, ‘우상연습생 (偶像练习生)’을 통해 데뷔했다. 이후 보이그룹 낙화칠자 멤버로 활동 중이다.
판청청의 서울 근황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누나 판빙빙 때문. 판빙빙은 지난 7월 전 중국중앙(CC)TV 진행자 추이융위안(崔永元)이 '판빙빙이 6월 영화 출연 당시 이중 계약서를 작성, 4일 만에 6000만 위안(약 97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다'고 폭로하면서 세금 탈루 의혹을 받은 뒤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이후 행방이 확인되
이런 가운데 판청청이 한국에서 목격되자 중화권 팬들은 판빙빙의 신변에 이상이 없는게 아니냐는 희망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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