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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맥적→불고기’ 주장 반박…”포털 사이트 믿지 마라”

기사입력 2018-10-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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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불고기의 기원은 ‘맥적’이라는 누리꾼들의 주장에 반박했다.
황교익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포털사이트 네이버 지식백과에 실린 맥적의 정의를 캡처해 올리며 “네이버 지식 백과에 실려있는 맥적 설명. 이게 바른 설명일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한복 입은 전통음식연구가’들도 방송에 나와 이 헛소리를 무한 반복한다. ‘수신기’에 저리 적혀 있는지 원문도 확인하지 않고 이런다”라며 포털 사이트 속 설명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교익은 “한국의 전문가 수준이 이렇고 방송 수준이 이러니 대중이 그러는 것”이라며 “이 정보가 엉터리라는 것은 이미 내 책에서 밝힌 적 있다. 네이버 믿지 마라”라고 지적했다.
황교익이 캡처한 사진 속에는 고구려의 전통 음식인 ‘맥적’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맥적은 과거 중국의 동북 지방에 살던 고구려 민족인 맥족이 먹던 숯불 구이 고기로, 불고기의 원조라고 표현된다.
또 다른 글에서 황교익은 “맥적이 고구려시대부터 먹었던 우리 조상의 불고기라는 근거로 제시되는 문헌은 4세기 중국 동진시에 간보가 쓴 ‘수신기’이다. ‘수신기’는 역사서가 아니라 설화집이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은 사료로서 가치가 없다는 뜻이다”라며 “맥적을 고구려 음식이라고 쓴 최초의 사람은 최남선이다. 그는 ‘수신기’를 왜곡했다”고 '불고기의 기원은 맥적'이라는 주장에 반박했다.
황교익은 지난 2015년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 불고기 편에서 불고기의 유래를 설명하며 “불고기는 야키니쿠의 번역어”라고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불고기는 맥적-설하멱-불고기로 전승되는 역사를 가졌으며, 맥적은 고구려 때의 음식이다”라고 반박했고, 황교익의 앞선 발언들을 함께 언급하며 “황교익은 친일 성향을 가졌다”고 지적했다.
논란이 '수요미식회'의 하차 요구까지 이어지자 황교익은 이날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불고기라는 말이 1920년대 말 갑자기 등장한다. 그 전에는 너비아니 같은 말이 있었는데 갑자기 나왔다. 이 말이 그 때 왜 등장했는지 추적하다 보니 당시 이효석 선생님이 평양 풍물을 이야기하면서 ‘평양에서는 사람들이 야키니쿠를 많이 먹더라’라고 했다. 그걸 설명했더니 친일이 됐다”라며 친일 논란을 반박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재반박에 황교익은 다시 맥적에 대한 설명이 잘못됐다는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

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막걸리 가게 사장과 12개 지역 막걸리를 맞히는 테스트를 진행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12개의 막걸리 브랜드를 미리 알려주고 찾아내기를 했어도 ‘신의 입’이 아니고서는 정확히 맞힐 확률은 매우 낮다”라고 지적하며 논란을 부른 바 있다.
wjlee@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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