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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최우수작품상부터 미술상까지…5관왕 영예(종합)[M+27회 부일영화상]

기사입력 2018-10-05 19:13 l 최종수정 2018-10-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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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공작’ 사진=‘공작’ 포스터
↑ 27회 부일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공작’ 사진=‘공작’ 포스터
[MBN스타(부산)=김솔지 기자] 올해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의 주인공은 영화 ‘공작’이었다. ‘공작’은 이와 함께 5관왕의 영광을 만끽했다.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2018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뮤지컬배우 이건명과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최우수작품상은 ‘공작’에게 돌아갔다. 한재덕 제작자는 “어려운 작품 투자해주신 분들 감사드린다. 이 영화를 찍을 수 있게 허락해주신 흑금상 박채서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영화 진짜 찍을 수 있을까 하고 의심하고 무서웠는데, 같이 출연해준 은인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등 모든 배우들에 감사하다”면서 “사실 이 상은 제가 받을 게 아니라. 윤종빈 감독이 받아야 한다. 영화의 동기이자 동지이자, 가끔 선생님일 때도 있고, 술친구이기도 한 윤종빈 감독에게 제일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종빈 감독은 “너무 훌륭한 작품들이 많은데 ‘공작’에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영화 시작할 때부터 끝까지 큰 힘이 되어준 황정민 선배님께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쉽지 않은 영화였는데, 저도 만들게 돼 신기하다. 다 끝나서 오늘 좋은 상 많이 받게 돼 기분 좋다.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남우주연상은 ‘공작’의 이성민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성민은 “감사합니다. 후보에 ‘공작’ 배우가 세 명이 있어서 기분이 묘했다. 특히 황정민이 있어 묘했다. 20대때 연기를 하며 먹고 살 수 있길 바라면서 한번 쯤 꿈꿔왔던 게 있다. 그런 일들이 영화 ‘공작’을 하면서 많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 서 있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 기회를 준 모든 제작진께 감사드린다”고 감격했다.

여우주연상의 트로피를 거머쥔 ‘허스토리’의 김희애 “너무 기쁘다. 감사드린다. 저희 영화에는 저뿐만 아니라 김해숙, 이용녀, 문숙, 예수정 등 훌륭한 선생님이 많이 계셨다. 함께 작업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 후배들도 얼마 나오지 않은 작은 역할이었지만, 매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기해주는 모습을 보며 많은 자극을 받았던 훌륭한 작품이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7회 부일영화상 수상자 (상)이상민, 김희애, 주지훈 (하)김선영, 김향기, 김충길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27회 부일영화상 수상자 (상)이상민, 김희애, 주지훈 (하)김선영, 김향기, 김충길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남우조연상은 ‘공작’의 주지훈이 수상했다. 주지훈은 “사실 부산 놀러온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왔는데, 영화를 함께 했던 식구들이 모두 있어 생각보다 떨린다. 정말 감사드린다. 우선 올해 한국영화를 사랑해준 관객분들 감사하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아수라’부터 시작된 것 같다. 이유는 윤종빈 감독이 ‘아수라’를 보고 캐스팅해주셨기 때문이다. ‘아수라’를 저에게 양보해준 김남길 배우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허스토리’의 김선영은 “감사합니다. 의미 있는 좋은 영화에 캐스팅 해주신 민규동 감독님, 캐스팅할 때 말리지 않았던 모든 분들 감사핟. 연기를 할 수 있는 것도 감사한데, 상ᄁᆞ지 받게 돼 너무 감사핟. 영화에서 주로 한 배우와 호흡했다. 좋은 배우를 만나서 연기한다는 건 참 기쁜일이다. 이 영화 찍는 내내 김희애 선배님께 감사핟. 처음 봤는데 따뜻하게 관심 가져주시고 늘 귀담아 들어주시고, 너무 행복하게 촬영했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신인남자연기상은 ‘튼튼이의 모험’의 김충길이 수상했다. 김충길은 “영화 ‘튼튼이의 모험’은 저보다 조금 더 유명한 분이 하실 뻔했었는데, 저를 고집해주신 감독님께 감사인사 드린다. 이 영화는 저예산으로 제작돼 장소 섭외할 비용도 없고, 레슬링 훈련 받을 비용도 없고 고민이 많았는데, 많은 도움을 준 분들께 감사하다. 저희 영화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인여자연기상은 ‘마녀’의 김다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다미는 “뜻 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난 한 해 많은 것을 가르쳐주신 박훈정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많은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 감사하다”면서 “아무것도 몰랐던 저를 잘 이끌어준 스태프 언니 오빠들께도 감사하다고 얘기하고 싶다. 아직도 이 자리에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 더 열심히 하고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격을 표했다.

신인감독상은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받았다. 전고운 감독은 “이런 자리가 너무 불편한데, 이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제가 가난하고 많이 부족한데 글 재밌다고 함께 ‘소공녀’ 만들어주신 제엑 과분한 스태프분들, 배우분들게 너무 영광이었다고 전하고 싶다. 앞으로 영화로 생계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공작’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남자주연상(이성민), 남자조연상(주지훈), 각본상, 미술상 등 5관왕의 영광을 누렸다.

이하 2018 부일영화상 수상자 명단

▲미술상=‘공작’ 박일현
▲음악상=‘버닝’ 모그
▲촬영상=‘1987’ 김우형
▲각본상=‘공작’ 권성휘·윤종빈
▲신인감독

상=‘소공녀’ 전고운
▲신인남녀연기상=김충길(튼튼이의 모험) / 김다미(마녀)
▲유현목영화예술상=오지필름
▲남녀인기스타상=도경수(신과함께) / 김향기(신과함께)
▲남녀조연상=주지훈(공작) / 김선영(허스토리)
▲최우수감독상=이창동(버닝)
▲남녀주연상=이성민(공작) / 김희애(허스토리)
▲최우수작품상=‘공작’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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