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정형석의 '나 혼자 산다' 깜짝 목소리 출연에 정형석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관악산 등산에 도전한 배우 이시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언은 등산 중 식사를 하며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고, 많이 들어 본 목소리에 멤버들은 이시언의 통화상대를 궁금해 했다.
이시언의 통화상대는 바로 성우 정형석. 이시언은 정형석이 원래 배우임을 밝히며 학교 선후배라고 말했다. 정형석은 내레이션처럼 말 해달라는 이시언의 부탁을 들어주고, “멋진 배우 시언이 승승장구하길 바란다”는 멘트까지 덧붙이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방송된 이시언의 등산 장면에는 정형석의 깜짝 내레이션이 담겼다. 영상을 통해 이를 알게 된 이시언은 “정말 여러 사람들이 도와준다“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 정형석. 사진|'약장수' 스틸컷 |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그는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성우로 발탁, ‘동아시아 생명 대탐사 아무르’, ‘감성다큐 미지수’ 등 여러 다큐멘터리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배우로도 활동했다. 정형석은 영화 ‘약장수’에서 한복을 입고 노인들을 위한 공연을 펼치
한편, 배우 겸 성우 정형석은 오는 2019년 개봉예정인 이영애 주연의 영화 ‘나를 찾아줘’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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