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지난 4일 강남에 위치한 한 교육기관에서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이 주최하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에서 장애인 인식개선 예비강사들을 대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배려’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교육은 법인 목적사업 중, 장애인들의 재능을 활용한 일자리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전/현직 국가대표(지역대표) 여성장애인 선수들의 체험형 장애인식개선 강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강사양성교육을 진행하는 자리이다. 교육을 수료한 여성장애체육인들은 서울, 경기권 초등학교에서 직접 체험형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여성장애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하며, 비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인식 개선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스피치 노하우와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강사들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이다.이번 교육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심리학과 백광 권영찬 교수를 초빙해 ‘당신이 기적의 주인공이다’, ‘장애 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연장성’이라는 주제로 장애인에 대한 포괄적 특성 이해와 사회적 배려의 필요성 인식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개그맨 출신인 권영찬 교수는 장애인을 위한 대표적인 방송인 KBS 1TV 사랑의 가족 야외 MC를 지난 1995년부터 맡아서 10여년 이상 진행했으며, 장애인의 인권과 장애인 복지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장애인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방송용어에 있어서도 ‘일반인과 장애인’으로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비장애인과 장애인’이라고 하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고 전하는 홍보활동도 1995년부터 지속적으로 방송분야에서 해왔다. 그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 석사시절 ‘장애자녀를 둔 자녀의 행동심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장애인의 행복과 인권,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충에 대한 상담코칭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 대기업과 공기업, 지자체 등에서 하는 인문학 강연에 스타강사로 초청을 받고 있으며, 기업에서 진행하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백광(伯桄) 교수는 “장애인의 인식개선- 고대, 중세, 근대, 현대의 인식변화”와 “우리나라의 장애 인색개선 흐름”에 대한 내용과 함께 “장애의 분류와 각 장애에 대한 비장애인의 에티켓”에 대한 내용을 전했다.
백광 교수는 “장애 인식개선 교육은 또 다른 말로 표현하면 ‘나 사랑하기’, ‘소통’, ‘자존감회복’, ‘회복탄력성 회복’으로 연결할 수 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와 함께 장애인과의 소통도 자연스럽게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8살, 5살 난 두 아들을 양육하고 있으며,첫 째 아들 권도연군은 인공수정 두 번째 만에 얻은 귀한 아들이고 둘째 우연이는 인공수정 네 번째 만에 얻은 감사한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그 감사함을 세상에 조금이라도 전하기 위해서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명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지원하고 후원했다. 향후 100명의 시각장애인에게 개안수술을 지원하기로 약속하기도 했다.
한편, 백광(伯桄) 권영찬 교수는 스타강사 사관학교로 유명한 권영찬닷컴의 대표를 맡고 있으며, 현재 아주대학교 김경일 심리학교수, 이호선 상담심리학교수, 황상민 심리학교수, 이성직 상담심리학교수, 앤디황(황인식) 심리코칭교수, 임성민 전 아나운서 등 40여명 이상의 스타강사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