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정상훈이 절친한 배우 조정석의 결혼을 축하하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배반의 비스 특집! 왜 하필 나를 택했니’에는 개봉을 앞둔 영화 '배반의 장미' 주역들인 손담비, 정상훈, 김인권, 김성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상훈은 “조정석이 운동을 좋아한다. 한 시간 정도 개인 트레이닝을 해주며 내 건강도 챙겨준다”며 “옷도 자주 선물해준다. 나는 옷에 별로 관심이 없다. 어차피 스타일리스트가 입혀주고 그러니까”라고 조정석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MC 박나래는 “정상훈 씨가 조정석 씨 결혼의 축가와 사회를 일방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들었다”고 물었다. 정상훈은 “제가 받은 게 있어서 돌려줘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제 결혼식 때 조정석 씨가 사회를 봐줬다. 또 정성화 씨랑 같이 조그만 쇼도 준비해줬다. ’러브 액츄얼리’ 신이랑 똑같이 한 명씩 일어나서 하는 공연을 해줬다”고 말했다. 정상훈은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 소름이 돋았다. 보고 나서 울었다. 너무 감동스러워서 울 수밖에 없었다”고 고마워했다.
정상훈은 축가 계획을 묻는 질문에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한편 조정석은 가수 거미와 5년 열애 끝에 언약식을 하고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지난 8일 양 소속사를 통해 부부가 됐음을 알려 큰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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