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천수가 부모님과 ‘한집 살림’을 시작한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천수가 TV CHOSUN 신규 예능 관찰 리얼리티 ‘한집 살림’을 통해 부모님과의 합가 과정을 낱낱이 공개한다.
오는 24일 밤 11시 첫 방송되는 ‘한집 살림’은 연예계 스타들이 부모·형제 및 선후배, 절친 사이의 두 집 살림을 청산하고 한집 살림하는 과정을 담은 ‘신개념 합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랜 시간 다르게 살아온 사람들이 함께 사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생생하게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천수는 “선수 시절, 훈련소와 해외 리그를 전전하느라 부모님과 함께한 기억이 거의 없다. 못다 한 효도를 이번 기회에 하고 싶다”며 ‘한집 살림’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들의 이런 당찬 포부를 들은 부모님은 “며느리와 무슨 일이 있는 것이 아니냐?”고 되묻는 등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그라운드 위에서는 강한 카리스마의 모습을 보였던 이천수가 부모님 앞에서는 영락없는 어리광쟁이로 둔갑하는 모습이 재미 포인트”라며 “장성한 뒤 부모님과의
한편, ‘한집 살림’에는 연예계 대표 부자(父子) ‘태진아&강남’과 재즈 보컬리스트 모녀(母女) ‘윤희정&김수연’도 함께 출연 중이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