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종국과 매니저 갑진이 나란히 앉아 심각한 얼굴로 검사 결과를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검사 결과를 듣기 6시간 전, 건강 검진을 위해 병원에 온 두 사람은 환자복을 입은 상태로 문진표를 작성했다. 여기서 김종국의 가족 병력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아버지는 심장질환, 어머니는 유방암, 형은 갑상선항진증을 앓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채혈을 한 후에 두 사람은 체성분 검사를 했다. 갑진은 체중이 130kg을 넘는데다가 체지방률은 약 3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진 운동 부하검사에서 김종국은 검진이 아니라 운동을 하러 온 듯했다. 서장훈은 "저 검사 저렇게 열심히 하는 사람 처음 봐요"라고 웃었다. 반면, 갑진은 1단계부터 버거워보였는데, 의사는 "1단계인데 벌써 심박수가 100회를 넘었다"고 알려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