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가 건강 이상을 알렸다.
조민아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괜찮아. 쉬면 건강해질 거니까”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민아의 몸무게가 찍힌 체중계 사진이 담겼다. 체중계 속 조민아의 몸무게는 40.2kg로, 이는 매우 적게 나가는 체중이다.
조민아는 “몸이 아파 혼자 숨죽여 우는 일도 어지러워서 세상이 빙글 도는 일도 다리에 쥐가 나 밤마다 깨는 일도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는 일도 갑자기 코피가 흐르는 일도 소화가 안 돼서 못 먹는 일도 과호홉으로 쓰러지는 일도 기억력이 떨어지는 일도 줄어들 거야”라며 현재 겪고 있는 듯한 증상들을 나열했다.
이어 조민아는 “잠도 자고 음식도 먹고 병원도 가고 맑은 공기 쐬고 그러다 보면 다시 건강해질 수 있을 거야. 괜찮아 괜찮아”라고 덧붙이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조민아는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건강 이상 소식을 알렸다. 조민아는 “종양은 아닌데 큰 병원을 가야 할 것 같다니”라며 조직검사를 받았다고 밝혀 누리꾼들의 걱정을 샀다.
이어 조민아는 지난달 운영중인 베이커리를 오는 11월 종료한다고 알리며 “현재 건강상태가 최악이라 돌아올 약속을 할 순 없지만 떠나기 전까진 제 있는 힘껏 건강하고 맛있는 행복을 위해 지금처럼 최선을 다할게요”라고 폐점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조민아의 잇따른 건강 이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건강이 최고예요. 정말 푹 쉬셔야 할 것 같네요”,
한편, 조민아는 지난 2006년 걸그룹 쥬얼리 탈퇴 후 뮤지컬 배우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다 베이커리 '우주여신 조민아 아뜰리에'를 열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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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민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