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어준이 tbs DJ가운데 올해 최고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유한국당이 16일 서울시를 통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tbs는 올해 출연료로 김어준에게 매주 500만원(주 5일 방송 기준 회당 100만원)을 지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김어준의 뒤를 이어 tbs 진행자들의 사회료는 주당 322만원, 315만원, 280만원 순이었다. 이는 회당 54만~100만원으로 지상파 못지않은 수준. MBC 라디오 최고 인기 프로인 '배철수의 음악캠프'와 '여성시대'의 진행자 사회료는 회당 60만~65만원 선으로 알려져 있다.
tbs에서 방송되는 14개 프로그램 중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청취율 1위(12.8%) 프로그램이다. tbs는 최근 진행자 이름을 가린 출연료 내역을 자유한국당에 제출했다.
출연료를 포함한 연간 제작비는 '김어준의 뉴스공장'이 5억31
tbs는 이를 위해 올해 36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이 중 316억원은 서울시가 시민의 세금으로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