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펜뮤직 이상호 이사 사진=CJ ENM |
17일 오전 서울 마포구 뮤지스땅스에서는 ‘오펜뮤직’ 1기 발족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최백호 뮤지스땅스 소장, 남궁종 CSV경영팀장, RBW 이상호 이사, RBW 작곡가 서용배, ‘오펜뮤직’ 1기 작곡가 홍단비, 양영호가 참석했다.
이날 RBW 이상호 이사는 “좋은 작곡가라는 기준을 말하면, 저는 어렵다고 생각한다. 대중음악 하는 사람으로 저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라고 생각한다”라며 “제가 하는 음악이 가수가 표현하고,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곡을 쓰는 게 좋은 작곡가가 아닐까 싶다. 곡이라는 건 좋은 곡 나쁜 곡은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작곡가에게 공감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서용배 작곡가는 “좋은 곡은 가수 통해 목소리가 나오기에 가수들의 특징을 얼마나 잘 살릴 수 있으냐가 관점이다. 아이돌이 부를 수 있는, 발라드라면 발라드 가수가 강점을 표현할 수 있는 곡을 쓰는 게 작곡가가 필요한 덕목이다”라며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서 작곡가는 또한 “곡을 쓰면서 자신만의 프로듀싱을 하는 것도 중요
한편 ‘오펜뮤직’은 작곡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열려있는 창작공간과 대중음악 업계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CJ ENM의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 8월 춤범 공모전을 통해 총 18팀(22명)의 1기 작곡가를 선발, 1-월부터 내년 7월까지 작고가 양성 및 데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