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가 아이유 부탁으로 ‘아는 형님’에 출연, 의리남 면모를 뽐냈다.
20일(토)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이준기와 가수 아이유가 ‘일일 전학생’으로 출연한다. 2016년 방송된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은 후로 절친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예능 나들이에서도 훈훈한 우정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아는 형님’ 녹화에서 아이유는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방송 출연이 많지 않은 나를 보고 싶어하는 팬들을 위해 ‘아는 형님’에 나오게 되었다”고 밝히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먼저 ‘아는 형님’을 경험했던 배우 강한나의 추천 덕분에 안심하고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여 형님들을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준기는 “아이유의 부탁 때문에 ‘아는 형님’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바로 아이유가 본인 때문에 방송이 재미없을 것을 걱정해 지인 중 가장 ‘꿀잼’ 예능감을 자랑하는 이준기에게 동반 출연을 부탁했다는 것.
아이유는 “사실 부탁하면서도 거절을 예상했었다. 선뜻 함께 나와 준 이준기에게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준
‘특급 의리’로 다시 뭉친 이준기와 아이유가 출연하는 JTBC ‘아는 형님’은 20일(토)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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