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박상훈이 1000:1의 경쟁률을 뚫고 영화 ‘귀수’(가제, 감독 리건)에 캐스팅됐다.
박상훈은 주인공을 맡은 배우 권상우의 아역으로 출연한다. 박상훈은 불우한 어린 시절 내기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자신을 무너뜨린 자들에 대한 복수심을 키워온 인물로 내면 연기와 고난도 액션으로 강렬한 이미지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박상훈은 소속사 웨이즈컴퍼니를 통해 “감독님을 비롯, 선배님들과 제작진분들로부터 격려와 응원 속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끝날 때까지 영화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영화 ‘귀수’는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사활을 건 복수극을 그린 범죄오락 액션영화. 2014년 개봉한 ‘신의 한수’ 스핀 오프작이다. 356만 명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한 ‘신의 한수’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쳐 전작의 오리지널리티는 살리면서 확장된 스토리와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박상훈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이병헌 아역(어린 조하), ‘대립군’ 신성군 역, ‘시간 위의 집’ 효제 역 등을 맡았다. tvN ‘화유기’, JTBC ‘언터처블’, KBS2 ‘프로듀사’ 등의 주인공 아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귀수’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