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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나게먹자’종영] 큰 웃음 없었지만, 특별한 의미 전하며 ‘유종의 미’

기사입력 2018-10-2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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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폼나게 먹자’가 사라져가는 토종 식재료를 대중에 알리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폼나게 먹자’ 최종회에서는 최현석 셰프가 출연진들이 준비한 마른 두부, 흑우, 푸른 콩장 등을 활용해 폼나는 한상을 차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레이, 로꼬가 함께 찾은 식재료는 제주도 오분자기였다. 오분자기는 바다의 백화현상으로 꾸준히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고. 해녀들은 “오분자기 뚝배기는 전복과 섞어 팔거나 못 파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경규와 김상중은 조선 시대부터 이어진 소 방목지에서 흑우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일본이 일제강점기에 흑우를 생물로 수탈했고, 이것이 현재 일본의 ‘와규’라는 역사적 사실도 접했다. 또 채림과 설현은 푸른콩을 맛보는 과정에서 CF의 한 장면 같은 모습을 선보이기도.
최현석 셰프는 출연진들이 준비한 식재료를 가지고 ‘마른 두부 라자냐’와 ‘푸른콩장 흑우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음식을 맛본 출연진들은 “고기 대용으로 마른 두부를 쓰면 좋을 것 같다”, “푸른콩장과 흑우의 조합이 너무 좋다”라며 감탄했다.
방송 말미 이경규는 “그 동안 정말 많은 공부를 했다. 식재료에 눈을 떴다”라고 8주간의 소감을 밝혔고, 로꼬는 “앞으로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해야겠다는 사명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지난 달 7일 첫 방송된 ‘폼나게 먹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토종 식재료를 찾아 전통 방식의 요리를 맛보고, 스타 셰프들과 함께 식재료를 활용한 색다른 요리법을 함께 알아보는 프로그램.
포맷 자체가 웃음만을 추구하는 프로그램은 아니었기에 매회 큰 웃음을 선사한 것은 아니었지만, 출연진들의 케미와 게스트로부터 나오는 잔잔한 웃음으로 소소한

즐거움을 줬다. 이와 함께 사라져가는 토종 식재료를 찾고 재조명해 대중에 잊혀지지 않도록 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 방송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폼나게 먹자’ 후속으로는 유재석, 제니, 김상호, 손담비, 장도연 등이 출연하는 24시간 시골 미스터리 예능 '아름다운 가을마을, 미추리'가 11월 9일부터 방송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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