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선영과 류혜영의 현실 모녀 케미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스틸 컷이 공개돼 화제다. 올리브 드라마 '은주의 방'의 현장 사진이 공개, 실제 엄마와 딸 사이인지 의심하게 할 만한 찰진 분위기로 깨알 웃음을 한껏 전달하고 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은주의 방’(극본 박상문 김현철, 연출 장정도 소재현)은 인생이 제멋대로 꼬인 셀프 휴직녀 심은주가 셀프 인테리어에 눈뜨며 방을 고쳐가는 과정에서 망가진 삶도 회복해 가는 인생 DIY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3년 만에 만난 류혜영과 김선영이 각각 주인공 은주 역과 은주의 엄마 역으로 분해 유례없는 찰떡 호흡으로 드라마에 재미를 불어 넣는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서 김선영과 류혜영은 진짜 친엄마와 딸 못지 않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수박을 통째로 들고 숟가락으로 퍼먹는 류혜영과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잔소리를 하는 듯 하면서도 결국엔 딸의 머리를 웃으며 쓰다듬어 주는 김선영의 모습이 정겨운 느낌을 준다. 또 엄마와 딸이 같이 밥을 차려 먹고, 함께 나란히 누워 자는 모습 등도 공감과 더불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극 중 류혜영은 셀프 인테리어에 입문하며 자기 성장을 해나가는 인물로, 셀프 휴직녀의 웃픈 현실을 생동감 있게 전하는 역할. 김선영은 인생이 꼬여버린 은주에게 현실감 넘치는 등짝 스매싱과 잔소리, 고성 등 현실 엄마를 선보이면서도 변화하는 은주를 점차 응원하고 따뜻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역으로 안방 극장을 찾아온다.
류혜영은 "김선영 선배님과 '응
한편 ‘은주의 방’은 오는 6일 첫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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