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퀴즈 리부트’ 윤주희 류덕환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OCN ‘신의 퀴즈: 리부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 김준한, 박효주, 윤보라, 김기두, 김종혁 감독이 참석했다.
‘신의 퀴즈: 리부트’는 동명의 작품 다섯 번째 시리즈로,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류덕환 분)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 수사극이다.
김종혁 감독은 “‘신의 퀴즈’가 처음 시작한 게 8년 전이다. 시즌 1~시즌 4 가운데에서는 경우에 따라 1년 사이로 시작하게 됐다. 시즌5는 4년의 터울을 두고 시작하게 됐다”며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 시간이 늘어나고 이야기 볼륨도 커지고 케미도 중요해졌다. 기존의 정신은 계승하겠지만 그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리부트’를 붙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간 OCN에서는 ‘신의 퀴즈’ 뿐만 아니라 많은 장르물을 보였다. 이에 류덕환은 “많은 OCN의 장르물 드라마를 재미있게 봤다. 물론 생활관에서. 굉장히 부러우면서도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의 퀴즈’와 다른 장르물의 다른 점은 메디컬과 범죄 수사극이란 점이 가장 크겠지만, 너무 진중하게만 가지 않는 부분이다. 장르물에서 재미있는 요소나 상황을 만들어 내는 건 흐름과 무드를 깰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런데 캐릭터들이 절묘하게 잘 맞춰서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타 작품과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4년 만에 돌아온 ‘신의 퀴즈’에서는 류덕환과 윤주희가 또 다시 커플 호흡을 맞춘다. 윤주희는 “4년 만인데 4년이란 시간이 무색할 만큼 편안했고 시즌을 이어 오면서 신뢰감이 쌓였기 때문에 어색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는 조금 더 발전된 관계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 ‘신의 퀴즈 리부트’ 류덕환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류덕환은 “윤주희와 너무 좋다. 변화가 있다면 이제는 달라졌다. 되게 응큼해졌다. 끈적해졌고 내가 부끄러워졌다. 예전에는 내가 더 많이 들이댔는데 요새는 내가 숨어있다. 거의 코미디언 해도 될 것 같다. 유머도 있고 내가 따라가지 못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배우들은 ‘신의 퀴즈:리부트’의 시청률 공약을 정했다. 먼저 김기두는 “시청률 5%가 넘으면 내가 다음 시즌에 또 출연하겠다”고 말했다.
류덕환은 “개인적인 생각으로 말하자면 시청률 5%로가 넘으면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이에 윤보라는 박수 치며 “너무 좋다. 열심히 춤을 가르쳐 줄 자신이 있다. 류덕환 선배가 가장 적극적일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OCN ‘신의 퀴즈 리부트’는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