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이 新(신) 로코킹으로 전국을 휩쓸고 있다.
스타닥터와 톱스타의 위장 로맨스가 펼쳐지는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유)설렘주의보)가 연애 DNA를 꿈틀거리게 만들며 매주 수, 목요일 밤의 고정픽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외모, 성격, 능력 모두 다 가진 차우현(천정명 분)의 훈훈함이 여심을 싹쓸이하며 워너비 남친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로맨스남의 정석으로 떠오른 그의 치명적인 모먼트를 짚어봤다.
극중 차우현은 실력 있는 피부과 의사로 정확한 진료와 빠른 처치를 하는 프로 중에 프로다. 일할 때 느껴지는 진지한 카리스마와 환자들에게만큼은 누구보다 친절하고 상냥한 모습을 보이는 그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진 진정한 의사로 멋짐을 폭발시키며 근무하는 병원을 수소문하게 만든다.
지난 방송에서 윤유정(윤은혜 분)과 본격적인 위장 연애에 들어간 그는 커플 연기에 민망해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연출된 데이트 상황에서 그녀를 바라보며 ‘예쁘다’, ‘반했다’고 자기 최면을 건 그의 어색한 행동이 로봇남친처럼 느껴졌으며 의외의 귀여움이 터져 나와 보는 이들의 광대를 승천시켰다.
몸에 배어 있는 차우현의 꿀 떨어지는 다정다감함은 어머니 나화정(김예령 분), 윤유정 등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유효하다. 시선을 끌어 당기는 우월한 비주얼에 매너, 따뜻한 인성까지 안방극장의 ‘우현 앓이’는 이미
이처럼 차우현은 천정명의 숨결로 태어나 ‘설렘주의보’ 본방송은 물론 재방송까지 챙겨보게 하고 있다. 앞으로 윤유정과 예측불허 달콤 케미로 시청자들의 당 충전을 책임질 그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설렘주의보’는 매주 수, 목 밤 11시에 방송된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