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배우 라미란이 워너원 강다니엘에게 따뜻한 밥뿐만 아니라 진심어린 위로를 건네며 ‘힐링 타임’을 선사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주말 사용 설명서’에서는 라미란이 김숙의 소개로 평소 열혈팬이던 강다니엘을 위해 집밥을 대접했다.
이날 라미란은 강다니엘을 위해 직접 만든 잡채, 공수해온 고기, 복분자 등 다양한 음식을 내놓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강다니엘 역시 행복한 미소로 “8시간 만에 첫 끼인데 진짜 맛있다’고 극찬을 보냈다.
라미란은 바쁜 스케줄을 보내고 있는 강다니엘을 향해 연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라미란은 “젊은 나이에 일찍 성공을 해서 오히려 힘들 것 같다. 지금 너무 잘 돼서 앞으로가 두려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말했고, 머뭇거리던 강다니엘은 “사실 뮤직비디오 동영상 조회수가 떨어지면 3주를 잠을 못자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강다니엘은 “아무리 잘하고 싶어도 처음 해보는 일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중압감과 자택으로 이어졌다”며 “누군가 지켜봐 준다는 게 큰 힘이 된다.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라미란은 “더 편하게 살아도 된다. 더 좋은 사람 될 필요 없다. 있는 그대로 살면 된다”며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시간을 즐기고 누렸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또한 라미란은 “막살아”라고 말하며 “네가 감당할 수 없는 시기가 올 때, 그냥 있는 그대로 살면 된다. 충분히 지금을 즐기고 누리고, 의연하게 일어설 수 있는 정신력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라미란의 애정어린 조언에 강다니엘은 한층 편해진 얼굴로 해맑은 미소를 되찾았다. 라미란은 마지막까지 젤리, 무스비, 잡채, 과일 등을 포장해주며 강다니엘을 살뜰히 챙겼다. 강다니엘은 “엄마보다 더 많이 챙겨주
한편 ‘주말사용설명서’는 연예계 베테랑 4인방(김숙, 라미란, 장윤주, 이세영)이 주말 사용 방법을 전하는 예능.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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