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OCN 새 새목 오리지널 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극본 강은선, 연출 김종혁, 크리에이터 박재범, 이하 ‘신의퀴즈5’)가 웰메이드 장르물의 귀환을 알렸다.
14일 첫 방송된 ‘신의퀴즈5’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류덕환 분)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수사극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 메디컬 범죄수사극을 표방하며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고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신의 퀴즈’의 다섯 번째 시즌이다.
이날 방송된 1회에서는 한진우가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 촉탁의로 복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체 자연발화로 추청되는 시신이 등장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법의학팀의 조영실(박준면 분)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간에서 발화가 시작됐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곽혁민(김준한 분)의 ‘코다스(CODAS·Cause of Death Analysis System)’ 팀은 “지방간 내에서 시작된 자연 핵폭발이다”이라고 주장하며 대립각을 세웠다.
강경희(윤주희 분)는 자연인으로 살고 있는 한진우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한진우는 고민 끝 조영실 소장을 도와주기로 결심했다. 과거 한진우가 경찰에 쫓기고 있을 때 물심양면 도움을 준 사람이 바로 조영실 소장이었기 때문.
이후 한진우는 강경희와 피해자의 집을 찾아 수사를 시작했다. 한진우는 결국 코다스 팀의 오류를 발견해내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한진우는 3개월 한시적으로 사무실 출입을 허가 받았다.
이날 첫 방송된 ‘신의퀴즈5’는 약 70분 동안 숨 돌릴 틈 없이 전개된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만들었다. 시즌1부터 시즌4까지 대본을 집필하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탄탄히 쌓아 올린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신의퀴즈’ 만의 독보적인 색을 유지해냈다. 여기에 새롭게 합류한 김종혁 감독과 강은선, 김선희 작가가 더욱 강력한 사건으로 신선함을
레전드 시리즈의 현재진행형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인 ‘신의 퀴즈5’가 새로운 시즌에서도 더욱 강력한 사건이 자아내는 긴장감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어떤 가슴 뭉클하고 묵직한 메시지로 깊은 여운을 선사할지 앞으로의 극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신의 퀴즈:리부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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