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명과 윤은혜의 병실 키스로 엔딩까지 두근두근 설렘을 안겼다.
14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설렘주의보’(제작 (유)설렘주의보) 5회에서는 위장 연애 커플 차우현(천정명 분)과 윤유정(윤은혜 분)의 결별 위기부터 첫 키스까지 파란만장한 에피소드가 펼쳐져 1시간을 순간 삭제했다.
차우현은 어릴 적 화재 사고의 상처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 속 윤유정을 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렇게 또 한 번 신세 마일리지를 적립한 윤유정은 은행 담보 승인이 미뤄져 당장 병원 개업을 앞두고 장비를 들이지 못하게 될 뻔한 그를 도와주는 통큰 행보를 보여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과 달리 화를 내는 그의 태도에 속이 상한 그녀는 “우리 위장 연애 그만해요. 그게 맞는 것 같아요”라고 말해 둘 사이에 위기가 감돌기도 했다.
방송 말미 차우현이 윤유정에게 돌진하는 괴한을 막고 대신 칼에 찔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순간은 그녀를 향한 걱정과 보호해주고 싶은 마음이 엿보였다. 특히 수술 후 깨어난 그가 그녀에게 기습 키스하는 장면이 떨림 가득한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을 잠 못 들게 만들었다.
한편, 강한그룹 강혜주(강서연 분)가 윤유정의 광고계약 해지와 더불어 소속사 유정엔터를 위기로 몰아넣은 것을 눈치 챈 차우현이 그녀를 만나 아버지 차태수(김병기 분)와의 딜을 언급하며 상황 정리에 나서 여심을 흔들었다.
이처럼 ‘설렘주의보’ 5회에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로를 향
‘설렘주의보’는 오늘(15일) 밤 11시에 6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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