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 위의 막걸리' 손태영이 찹쌀막걸리 장인으로 등극했다.
배우 손태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막걸리 양조 예능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 부지런한 만능 일꾼으로 맹활약을 이어갔다.
지막리 둘째 날, 이혜영-이종혁-김조한-소녀시대 유리와 함께 홍국쌀을 이용한 ‘레드 막걸리’ 양조에 도전한 손태영은 ‘물맛’을 위해 직접 길어온 물 30리터를 대령하는 정성을 드러냈다. 나아가 쌀 불리는 시간과 누룩 발효 등 시간을 철저히 엄수하는 모습으로 지막리 ‘타임 키퍼’에 등극, 새로운 캐릭터를 획득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저녁 만찬에서 손태영이 미리 만들어온 찹쌀막걸리를 개봉하는 시간으로, 정석대로 빚어온 막걸리는 향기부터 남달라 멤버들을 잔뜩 기대하게 만들었다. 본격적인 시음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눈을 번쩍 뜨며 “맛있다”를 연발했고, 오전에 개봉한 이혜영의 막걸리가 –30점을 받은 것과 달리 70점이라는 후한 점수를 받았다. 생애 처음 제조한 막걸리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자타공인 ‘찹쌀막걸리 장인’으로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방송 이후 손태영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 또한 잇따랐다. “시계가 필요 없는 인간 타이머 손태영!” “전문가 포스 풍기는 ‘막걸리 여신’ 등극” “말없이 부지런하고 눈치도 빠른 캐릭터라, 한 눈에 봐도 ‘에이스’임이 느껴진다” 등, 단 2회 만에 ‘살림 보스’로서의 진가를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붕 위의 막걸리’는 손태영을 비롯해 막걸리를 사랑하는 연예인 이혜영, 이종혁, 김조한, 소녀시대 유리 등이 자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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