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리 8-1000’ 천만 원 찾기가 시작됐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추리 8-1000’에는 멤버들이 미추리에서 첫째날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미추리 마을에 천만 원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유재석은 “여덟 분이 천만 원을(8-1000) 찾는 미스터리 추적 마을이다”라며 “돈을 먼저 찾는 사람이 임자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제작진에게 ‘생존 도구’로 설명 받은 여러 도구는 돈을 찾는데 필요한 물품들이었다. 이러한 내용을 모르고 식빵을 고른 제니는 “배고플 줄 알고 식빵 골랐는데 어쩌지”라고 아쉬워했다. 반면 망치 등 실용적인 도구를 고른 멤버들은 미소를 지었다.
이후 멤버들은 점심을 자급자족으로 해결하기 위해 채소팀, 고구마팀, 낚시팀으로 나뉘어 흩어졌다. 김상호와 장도연은 새빨간 돌멩이를 발견하고 힌트임을 직감했다. 그러나 김상호가 가진 도구는 리모컨이었고 그는 혹시 하는 마음에 채널 버튼을 눌렀지만 별 반응이 없었다.
낚시팀 소속 강기영도 빨간 돌멩이를 발견하고 멤버들의 눈치를 살폈다. 마침 빨간 망치를 도구로 획득했던 강기영은 멤버들의 시선을 돌린 후 돌멩이를 부쉈다. 안에서 나온 힌트는 엘리베이터 열림, 닫힘 버튼이었고 열림에만 불이 들어와있었다.
힌트를 손에 넣은 강기영은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멤버들과 합류했지만 이미 멤버들은 눈치를 챈 상황이었다. 강기영 덕에 근처에 있는 빨간 돌멩이를 전부 찾아낸 멤버들은 각자 돌멩이 하나씩을 쥐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후 점심 준비를 하던 중 제니는 주방에서 토스트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식빵을 구웠다. 유재석이 계속 주시하는 가운데 제니는 자꾸 주방에 드나들며 힌트를 얻고자 했다. 다 구워진 식빵을 살펴본 결과 ‘HOT’가 새겨져 있었고 제니는 무언의 환호성을 질렀다.
또 양세형은 주방에서 의문의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포스트잇을 봤다. 그는 음식 재료를 찾는 척하며 포스트잇의 의미를 추리했다. 양세형은 “앞 자만 보면 ‘지워주세요’네”라고 힌트하나를 찾았다.
요리를 잘 못하는 사람들만 모여 한참 동안 점심식사를 준비한 멤버들은 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마쳤다. 식사 후, 힌트 도구 획득을 위해 게임 팀 정하는 진실게임이 이어졌다. 실제 장도연과 절친 관계인 양세형은 그녀를 짓궂게 놀리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남녀 2명 씩 팀이 나눠진 결과 송강·강기영·임수향·제니가 한 팀, 손담비·장도연·양세형·김상호가 한 팀이 됐다. 먼저 여자부가 살림살이로 배구를 시작했고 장도연은 최악의 운동신경 때문에 상대팀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두 번째 경기는 손담비의 활약으로 이긴 가운데 마지막 경기가 시작됐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강기영과 양세형의 랠리가 긴장감 넘치게 이
손담비·장도연·양세형·김상호는 게임에서 이긴 덕에 강기영이 가진 망치를 복사했다. 마침 개인 힌트 정비 시간이 되자 김상호는 자신의 리모컨을 가지고 방에 있는 TV를 켜봤다. TV 연결된 USB는 동영상은 ‘살구’라는 글씨를 보여줘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