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계 대표 커플 홍윤화 김민기가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리버사이드 호텔에서는 홍윤화와 김민기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홍윤화(30) 김민기(35)커플은 9년간의 열애 끝에 이날 오후 6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홍윤화는 다이어트 성공 후 몰라보게 예뻐진 웨딩드레스 자태를 자랑했다.
홍윤화는 "일주일에 4번 이상 운동하고 맛있는 것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결혼에 앞서 30kg을 감량한 것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건강검진을 했더니 너무 건강해졌더라. 그래서 좋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제가 다이어트 식품 광고를 하는데 (다이어트 식품 브랜드) 사장님이 1kg 뺄 때마다 10만원씩 축의금으로 내겠다고 했다. 어제 인바다 해서 인증하고 축의금을 받아왔다. 현금 300만 원 주시더라"고 자랑을 덧붙였다.
앞서 홍윤화는 결혼 전 30kg을 감량하겠다고 말한 뒤 실제로 30kg을 감량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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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