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가수 백아연이 신곡 ‘마음아 마음아’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의 ‘라이브 온 에어’ 코너에는 백아연과 래퍼 딘딘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백아연은 청취자들에게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며 “1년 반 넘게 공백기가 있었다. 오랜만에 출연했더니 코너가 많이 바뀌었다”며 “예전에는 딕펑스 태현, 에릭남, 손승연과 함께 매주 라이브 노래를 하는 코너를 했다”고 말했다.
백아연은 21일 새 디지털 미니앨범 ‘디어 미(Dear me)’를 발표, 1년 6개월 만에 발라드로 컴백했다. 백아연은 “오랜만에 돌아온 거라 너무 긴장이 된다. 아침에 일어나서 눈 뜨자마자 가장 먼저 차트를 확인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DJ 김신영이 “이번 앨범의 목표는 무엇이냐”고 묻자, 백아연은 “100위 안에만 들어서 오래 갔으면 좋겠다. 순위권에 올라갔다가 금방 내려오는 것 보다 오래 머물러서 꾸준히 사랑 받는 게 더 좋다”고 답했다.
그러자 딘딘은 “너무 소박하다. 나랑 같은 꿈을 꾼다”며 “백아연씨는 10권 안에서 오래가자고 해야 된다”고 칭찬했고, 백아연은 “예전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아니다”라고 겸손함을 보였다.
이번 앨범의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백아연은 "이번 앨범의 콘셉트는 이별에 관한 것이기도 하고 나한테 해주는 말 같은 거다"고 설명했다. 김신영은 “아연 씨 노래는 대부분 경험담이었다”고 말했고, 백아연은 “이번에는 경험담이 좀 많이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김신영은 “저는 백아연씨의 연애의 역사를 알고 있다. 20살 때 풋풋한 짝사랑에 대
한편 백아연의 새 앨범 타이틀곡 ‘마음아 미안해’는 상처 입은 자신을 토닥이는 셀프 힐링곡으로 백아연의 겨울 감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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