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톱스타 유백이’ 김지석을 유혹하는 전소민의 마성의 손길이 포착됐다.
tvN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 연출 유학찬)가 23일 야밤에 공복을 자극하는 김지석(유백 역)-전소민(오강순 역)의 투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김지석은 극 중 사고를 쳐 외딴섬으로 강제 유배 간 유아독존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 ‘유백’ 역을, 전소민은 여유롭지만 필요할 때 박치기로 멧돼지도 잡는다는 100% 청정 섬처녀 ‘오강순’ 역을 맡았다. 김지석의 강제 유배와 함께 시작된 두 사람의 한 지붕 아래 티격태격 동거가 예상치 못한 맛있는 에피소드로 버무러지며 핵폭탄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는 김지석을 시험에 들게 하는 전소민과 사면초가에 빠진 김지석의 웃픈 모습이 담겨 빅재미를 예고한다. 전소민은 야무진 손놀림으로 국수 한 가닥 한 가닥을 세심하게 비비고 있는 모습. 진지한 눈빛만으로도 그녀가 국수 비비기에 얼마나 많은 정성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지 엿보게 한다. 특히 일생일대 도전에 나선 듯 그릇을 든 채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전소민의 눈빛이 그 어느 때보다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김지석은 자신과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데 이전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비빔국수의 매콤한 냄새에 홀리듯 얼굴을 빼꼼 내민 것도 잠시 더 이상 못 참겠는지 자신도 모르게 방문을 넘으려는 것. 대한민국 대표 톱스타의 탄탄한 몸매 유지를 위해 ‘남도음식 대가’ 예수정(깡순 할머니 역)의 음식도 완강히 거절했던 김지석이 전소민의 비빔국수 유혹에 무장해제될지 오늘 방송되는 ‘톱스타 유백이’ 2회에 궁금증이 상승한다.
tvN ‘톱스타 유백이’ 제작진은 “오늘 방송되는 2회에서는 김지석에게 밥을 먹게 하기 위한 전소민-예수정의 은밀한 공조가 펼쳐질 예정”이라며 “특히 예수정이 김지석의 까다로운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특별히 공수한 식재료를 선보일 전망이다. 이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23일 금요일 밤 11시 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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