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의 신 첫방 관전포인트 사진=창작의 신 |
오는 25일 MBC MUSIC과 MBC every1에서 처음 방송되는 '창작의 신'은 작곡가 공개 오디션으로 K-POP을 대표하는 히트 메이커를 발굴하는 취지의 신개념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래퍼, 아이돌 그룹의 멤버 등 지금까지 대다수의 오디션은 무대에 오르는 스타를 뽑는 오디션들이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들이 부르는 노래, K-POP을 만드는 작곡가 오디션은 없었다.
싸이, 방탄소년단 등의 성공으로 전 세계가 K-POP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월드 히트송의 주인이 될 '국민 작곡가'를 찾는 '창작의 신'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를 짚어본다.
#. '대학가요제'를 잇는 히트곡 메이커 발굴 프로젝트
1977년부터 2012년까지 MBC에서 주최했던 '대학가요제'는 가수들의 등용문이었다. 배철수, 심수봉, 노사연, 신해철, 김경호, 김동률 등이 '대학가요제' 참가 혹은 입상을 계기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또 '나 어떡해', '그때 그 사람', '꿈의 대화', '바다에 누워', '연극이 끝나고 난 뒤', '그대에게' 등 '대학가요제'는 히트곡의 산실이었다.
'창작의 신'은 '대학가요제'를 잇는 히트곡 메이커 발굴 프로젝트를 표방한다. 창작곡으로 노래 실력을 겨뤘던 '대학가요제'와는 달리 노래 실력도, 끼도 필요 없이 오직 '좋은 곡'만으로 대결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 원조 '창작의 신'들, 새로운 '창작의 신'들을 만나다
'창작의 신'은 윤일상, 라이머, 휘성, 라이언 전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들은 명실상부 K-POP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들이다. 댄스, 발라드, 알앤비, 힙합, 트로트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평가할 수 있다. 원조 '창작의 신'인 심사위원 군단이 전국에 숨겨져 있던 예비 '창작의 신'들에게 들려줄 다채로운 심사평 또한 기대감을 모은다.
#. 1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각양각색 '작곡의 고수'
'창작의 신'에는 저마다의 사연과 포부를 가지고 등장한 다양한 연령, 다양한 직종을 가진 600여 명의 지원자들이 몰렸다. 그중 10대 1의 경쟁률
‘창작의 신’ 첫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30분에 MBC MUSIC과 MBC every1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