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첫방②] 송혜교X박보검, 쿠바에서 운명적 첫만남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남자친구’ 송혜교와 박보검이 쿠바에서 운명적인 첫만남을 했다.
지난 28일 첫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극본 유영아, 연출 박신우)에서는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송혜교 분)이 업무상 출장으로 쿠바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수현은 정치인 아버지를 둔 재벌가의 며느리였으나 정우석(장승조 분)과 이혼 후 호텔 체인을 받아 1등 호텔로 만들었다.
차수현은 쿠바에서 우연히 김진혁(박보검 분)과 만났다. 차수현이 타고 있던 차가 김진혁이 앉아있는 테이블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낸 것. 차수현은 비서 장미진(곽선영 분)을 통해 고장난 김진혁의 카메라에 대해 보상을 해주려고 했지만 김진혁은 이를 극구 거부했다.
차수현과 김진혁은 곧 다시 재회했다. 차수현은 말레콘 비치를 보기 위해 모로 요새를 올랐다. 차수현은 가방을 도둑맞고, 호텔에서 먹었던 수면제 때문에 졸다가 담벼락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했고, 마침 김진혁이 차수현을 위험에서 구해냈다.
차수현은 김진혁과 말레콘 비치 석양을 보면서 추억을 만들었다. 두 사람은 함께 맥주를 마시고 쿠바의 길거리를 함께 걸었다. 김진혁은 차수현에게 다음날 아침 다시 만날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차수현은 업무상 급한 일로 그 장소에 나가지 못했다.
쿠바 공항에서 차수현과 김진혁은 다시 만났고 그렇게 두 사람은 다시 헤어졌다. 그리고 한국에 돌아온 김진혁은 차수현이 동화호텔의 대표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됐다. 그 순간, 김진혁은 자신이 신입사원 원서를 지원한 동화호텔로부터 합격 소식을 접했다.
이후 예고편을 통해 두 사람이 동화호텔에서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다시 만나는 것이 예고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전 재벌가 며느리이자 동화호텔 대표 차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을 가진 김진혁의 쿠바에서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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