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신비롭고도 유쾌한 이야기로 밝은 에너지와 힐링의 기운까지 전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이 반환점을 돌았다. 이에 후반부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 심박수 폭발! 더욱 짙어진 선녀님과 두 서방님 후보의 삼각 로맨스!
699년동안 기다려 온 서방님의 환생을 찾아 무작정 서울로 상경한 선옥남(문채원, 고두심 분)과 그런 그녀의 두 남편 후보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서지훈 분)의 예측불허 로맨스가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초반부터 직진 로맨스를 펼쳐오며 여심을 제대로 자극하고 있는 김금은 물론 그녀를 향해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았던 정이현마저 선옥남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애정전선을 펼치고 있다. 이에 점점 짙어지고 있는 이 로맨스는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 점점 드러나는 전생의 비밀! 얽히고설킨 인연의 끈은?!
논리와 이성으로 똘똘 뭉친 정이현에게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바로 선옥남이 그토록 바라던 전생의 기억을 조금씩 떠올리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탐랑성 선옥남의 오랜 친구였던 거문성 이지(윤소이 분)와 정이현의 모습이 자꾸만 겹쳐 보이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금 역시 선옥남과 애틋한 한때를 보내던 나무꾼 적 기억을 떠올리며 전생의 실마리를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 더불어 선옥남, 거문성과 함께 어울리던 파군성 바우새(서지훈 분)가 김금의 모습을 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추측을 뛰어넘는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과연 이들에게 얽힌 전생의 비밀은 무엇일지 눈
이처럼 점점 더 깊어가는 핑크빛 기류와 서서히 밝혀지는 과거의 비밀에 더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져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제 2막에 돌입한 ‘계룡선녀전’이 앞으로 어떤 흥미진진한 전개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할지 3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9회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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