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MC스나이퍼(본명 김정유, 39)가 지난 9월 둘째를 득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MC스나이퍼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둘째가 태어났습니다^^아들입니다!! 두 눈이 헤아릴 수 없이 맑습니다~ 말로는 설명이 잘 안 됩니다. 아버지가 된다는 건 고된 일이기도 하지만 축복이기도 합니다~ 잘 키워보겠습니다 #딸원함”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들을 안고 있는 MC스나이퍼의 모습이 담겼다. 모자에 가려진 얼굴에도 드러나는 행복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MC스나이퍼는 지난 2013년 일반인 여자친구와 4년 간의 열애 끝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2015년 첫째 아들을 품에 안은 MC스나이퍼는 지난 9월 둘째를 득남한 사실을 이날 알렸다.
이날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MC스나이퍼의 아내가 지난 9월 29일 서울 홍대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둘째 아들을 출산했으며, MC스나이퍼는 그간 음악 작업과 육아를 병행해왔다.
MC스나이퍼의 둘째 남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 와중에 해시태그”, “오빠 너무 축하드려요”, “형님 축하드립니다”, “든든한 아들 둘을 두셔
한편, ‘힙합계 음유시인’이라고 불리는 래퍼 MC스나이퍼는 지난 10월 우울증을 주제로 한 신곡 ‘널 사랑하니까!’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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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C스나이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