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의 방콕 콘서트가 뜨거운 예매 전쟁 속에 1시간 만에 2회 공연을 매진시키며 추가 공연을 확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전 11시 공식 SNS에 블랙핑크의 방콕 추가 공연 소식을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블랙핑크는 내년 1월부터 데뷔 첫 월드 투어인 BLACKPINK 2019 WORLD TOUR 'IN YOUR AREA'를 방콕,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 세계 다양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오픈된 방콕의 1월 12~13일 2회 티켓이 1시간 만에 매진된 가운데 이후에도 티켓 구매를 희망하는 잔여 대기자가 9만명이 넘어서자 결국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이번 추가 결정으로 블랙핑크는 걸그룹 최초로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3회 공연을 하게 됐다.
블랙핑크는 연일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행보'를 톡톡히 증명하고 있다. 지난 6월 발표한 ‘뚜두뚜두’는 K팝 그룹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단 시간 5억뷰를 돌파한 유일무이한 그룹으로 우뚝 섰다.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로 ‘5억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
또 블랙핑크는 K팝 걸그룹 가운데 3억뷰 이상 뮤직비디오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뚜두뚜두’, ‘마지막처럼’, ‘붐바야’에 이어 ‘불장난’까지 총 4편이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의 레이블 인터스코프와 손잡으며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신호탄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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