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쇼’ 샤이니 키가 씨스타 출신 소유와의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문희준의 뮤직쇼’에서는 데뷔 10년 만에 솔로 활동을 시작한 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키는 “첫 솔로 활동이 힘들지 않냐“는 DJ 문희준의 질문에 “아니다. 차에서 꿀잠 잔다. 원래 주위에 사람들이 있으면 잠을 잘 못 자는데 요즘은 차에 혼자 있어서 잘 잔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키는 “올해 스물 여덟이다. 예전에는 무대에서 네 다섯 곡씩 불러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좀 힘들다”며 “얼마 전에 태민이가 ‘형 힘들지?’하면서 공진단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아이돌계 마당발로 유명한 키. 키는 “제일 자주 만나고 친한 연예인은 누구냐. 무인도에 데려간다면 누굴 데려가고 싶냐”는 질문에 “소유”라고 답하며 “소유랑은 말이 정말 잘 통한다. 예능이랑 음반 활동을 병행하면서 둘 다 잘 해낸다. 운동도 열심히 한다. 멋진 친구다”라고 소유를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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