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엽 부친 사기 의혹 사진=DB |
4일 이상엽 소속사 씨앤코 이앤에스 측은 “부친이 돈을 빌려서 갚지 않은 것과 전혀 다른 사건”이라며 사기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소속사는 “부친이 투자 문제로 분쟁이 생겨 최근에 고소당한 일이 있지만 이 사건과 관련해 이상엽 씨 부친 역시 한 모 씨에게 이용당해 개인적으로 3억 2천만 원을 손해봤다”며 “위 당사자를 형사 고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엽 씨 부친은 돈을 빌려서 갚지 않은 것과 전혀 다른 형태의 사건”이라며 “사업 관련 분쟁이 생겨 억울함을 다투는 중이며 피해 금액인 1억 원 중 단 1원도 사용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엽은 부친의 상황을 법적 다툼이 있고 난 이후에 알았으나 부친께서 자신이 알아서 한다고 해 개입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이상엽 부친의 사기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위탁급식업체 운영하는 최 모 씨는 전 S건설 현장소장인 이상엽의 아버지와 D건설 대표이사를 자칭한 한 모 씨를 사기·횡령, 사기 및 자격모용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했다.
최씨에 따르면 이상협 부친은 최씨 등을 대리해 한씨와 현장식당운영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운영) 보증금 2억 원을 요구했다. 최씨는 이상엽 부친의 동생과 현장식당을 함께 운영하기로 해 각 1억 원을 지급했다.
그러나 이상엽 부친은 수개월이 지나도록 연락이 두절 됐으며 계약을 이행하지 않았다. 또한 현재까지 갚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법원에서 이상엽 부친에 대해 재산을 명시하라고 요구했으나 출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이상엽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배우 이상엽씨의 소속사 주식회사 씨앤코 이앤에스입니다.
먼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에 저희 소속배우의 이름이 거론되게 되어 유감과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엽씨의 부친께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오랫동안 건설업에 종사를 하여 왔습니다.
활발한 사업도중, 부친께서는 건설현장 식당운영계약과 관련된 투자문제로 분쟁이 생겨 최근에 고소를 당한 일이 있지만, 이 사건과 관련하여 이상엽씨의 부친 역시 한00에게 이용을 당하여 개인적으로 3억2천만 원의 손해를 보았고, 손해를 입힌 위 당사자를 형사 고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상엽씨의 부친은 돈을 빌려서 갚지 않은 것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사건으로서, 사업관련 분쟁이 생겨서 억울함을 다투고 있는 중이고, 피해 금액인 1억 원 중 단 1원도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배우 이상엽씨는 법적 다툼이 생긴 이후에야 이러한 상황을 알았지만, 아버지가 억울한 일이니 개인
다만, 이상엽씨는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팬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피해를 입은 당사자 분께도 아버지와 함께 사과를 드립니다. /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