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진이 ‘두발라이프’에서 방탄소년단 음악을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플러스 ‘걷는 재미에 빠지다! 두발라이프’(이하 ‘두발라이프’)에서는 지난 8월 둘째 딸을 출산한 유진이 서울 익선동 주변을 걷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은 “걷는 게 그리웠던 여자 유진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둘째 임신하고 출산하고 집 생활을 했다. 활동적이라 걷고 뛰는 것을 다 좋아하는데 최근에는 걸을 여유가 없었다”라며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유진이 향한 곳은 서울 익선동. 유진은 햇빛을 느끼며 골목길을 걸어 다녔고, 자신을 알아보는 주변 사람들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소한 즐거움을 원했던 유진은 귀에 이어폰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걷는 여유를 만끽했다. 특히 “어떤 음악을 들었느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조심스럽게 “방탄소년단”이라고 답하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걷다가 배가 고파진 유진은 프랑스식 식당으로 향해 양파 수프, 연어 스테이크, 봉골레 파스타까지 맛봤다. 또 대학 동기와 개화기 의상 대여점을 방문해 의상을 직접 입어보고 사진을 찍는 등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후 유진은 “혼자 걸은 것도, 친구와 시간을 보낸 것도 너무 좋았다. 주변 풍경을 보며 여유롭게 즐기는 게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런가 하면 하루에 3만 보를 걷고 걷기 동호회 활동까지 한다고 밝힌 황보라는 전문가 다운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걷기 동호회 멤버이자 배우인 강성하, 한성천, 김재영, 이상원과 함께
한편 ‘두발라이프’는 ‘걷는 재미에 빠지다’라는 콘셉트의 로드 감성 예능프로그램이다. 스타들은 친한 친구, 사랑하는 가족, 동료들과 함께 걷기 로망을 실현하며, 동시에 같이 즐겁고 가볍게 걷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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