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의 동생 이지안(41, 개명전 이은희)의 근황이 '연애의 맛'에서 소개돼 화제다.
이지안은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이필모의 연인 서수연의 절친한 언니로 출연했다.
이날 서수연은 "내가 아는 언니가 오빠를 보고싶어 한다"며 이필모와 함께 정동진의 한 펜션으로 향했다. 이곳은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은희가 운영하는 펜션이었다. 이은희는 지난 1996년 제 4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에 선발된 이후 이국적 미모와 밝은 성격 등으로 방송에서 활약하다 최근 뜸했다.
밤 늦은 시간에 찾아온 이필모 서수연 커플에게 바비큐를 준비해준 이은희는 이필모에게 "수연이에게 잘해줘라", "세상에서 제일 예뻐해줘야 한다"는 당부를 하는가 하면 "언제부터 수연이를 좋아했느냐" "진짜 결혼하고 싶은 마음이 있느냐" 등 날카로운 질문까지 던져 서수연을 아끼는 언니 다운 마음이 묻어났다.
이은희 측은 앞서 5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지안으로 개명한지 1년 정도 됐다. 하던 레스토랑을 접고 어머니와 함께 올 여름 강원도 정동진에 이름을 딴 펜션 '지안이네'를 오픈했다. 3개동 정도로 너무 화려하지 않고, 아름다운
서수연과의 친분은 서수연이 친오빠와 레스토랑 사업을 하고 있고, 미식가이자 한때 레스토랑 사업을 한 이은희와 공통분모가 많은데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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