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중심’ 송민호 1위 등극 "이너서클, 양현석 사장님 감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음악중심’ 송민호가 1위 트로피를 차지, 음악방송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8일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음악중심'(이하 ‘음악중심’)에서는 12월 둘째주에는 1위를 놓고 뉴이스트 W, 송민호, 제니가 치열한 대결을 펼친 끝에 송민호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무대에서 송민호는 블랙 의상으로 한층 더 깊어진 카리스마를 뽐냈다. 또한 파워풀한 안무와 독특한 감성이 어우러진 파격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성을 자아냈다.
송민호의 신곡 ‘아낙네’는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해 옛 가요를 힙합 장르에 접목시킨 곡. 강렬한 훅과 애절한 감성이 담긴 풍부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발매 직후부터 지금까지 장기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달리며 인기몰이 중이다.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뉴이스트W는 ‘헬프 미(HELP ME)’로 남성미 물씬 풍기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헬프 미’는 ‘너를 간절하게 기다리다 결국 너에게 구조를 요청한다’는 메시지가 담긴 곡. 뉴이스트W는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와 날카로운 멜로디를 완벽 소화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또 다른 1위 후보 제니 역시 ‘솔로(SOLO)’로 절제된 섹시미와 도도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솔로(SOLO)’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제니의 매력적인 음색이 돋보이는 곡. 홀로도 빛이 나는 제니의 퍼포먼스는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세 팀 모두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바. 치열한 접전 끝에 1위로 호명된 송민호는 “너무 감사하다. 이너서클(위너 팬클럽 이름) 정말 감사하다. 양현석 사장님, YG팀 너무 감사하다. 사랑한다”며 팬과 소속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갓세븐, 유빈, 뉴이스트W, 레드벨벳, 송민호, 제니, 워너원, 라붐, 마마무, NCT127, 러블리즈, 업텐션, 더보이즈, 마이티 마우스, 벤, 핫샷, 드림노트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또한 아스트로 차은우가 구구단 미나를 대신해 스페셜 MC에 참여해 상큼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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