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는 언행일치가 되지 않았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와 전소민이 팀장이 돼 팀원을 모집하는 '연말정산' 레이스가 나왔다.
제작진은 전소민과 송지효에게 "각자 팀장이 돼 팀원을 구성해서 목적지로 먼저 이동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제작진은 두사람에게 먼저 도착한 팀에게 엄청난 혜택이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고민도 하지 않고 유재석을 팀원 1픽으로 뽑았다. 송지효는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어 섭외를 요청했다.
하지만 유재석에게 먼저 도착한 사람은 송지효가 아닌 전소민이었다. 송지효는 유재석에게 전화를 끊은 후 김종국에게 향했다. 유재석은 전소민을 보고 "송지효는 안올 줄 알았다"며 차에 탔다.
한편, 송지효팀은 김종국, 양세찬, 하하로 구성됐고, 전소민 팀은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