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보이그룹 워너원(WANNA-ONE)의 워너블을 향한 사랑이 가득한 화보가 공개됐다.
17일 포토 매거진 '디아이콘' 측은 프로젝트 활동 마무리를 앞둔 워너원의 마지막 3개월의 모습을 담은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에는 앨범 준비 과정, 파타야 힐링여행, 크리스마스 파티 화보 등이 수록됐다. 또한 멤버들이 미래에 자신에게 쓴 편지, 워너블(워너원 팬클럽 이름)의 질문에 답하는 포스트잇, 2019년을 상상하는 그림 등도 담겼다.
아무도 알지 못했던 워너원의 모습도 공개된다. 강다니엘은 "나는 고양이랑 놀 때 (내가 생각해도) 귀엽다고 느낀다. 내가 고양이에게 애교를 많이 부린다"며 엉뚱미를 과시했다.
라이관린은 자신의 매력 포인트로 어깨를 꼽았다. 라이관린은 "가장 자신있는 신체부위는 어깨"라며 "내년에 더 열심히 운동해서 더 넓은 어깨를 보여주겠다"고 각오했다.
배진영은 "워너블 분들이 제 애교를 많이 좋아하신다"며 "제 입덕 포인트는 '사랑의 총알 딱딱'인 것 같다"며 필살기를 수줍게 재연했다.
팬들에게 건네는 편지도 공개됐다. 박지훈은 손편지에서 "나는 팬을 너무 사랑하는 팬바보"라며 "팬들이 써준 편지, 선물 등을 전부 갖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새해 바람도 전했다. 이대휘는 "헤이즈 누나와 콜라보를 하고 싶다. 누나가 (이미) 약속해 주셨다"면서 "박진영, 선미 등도 함께 작업하고 싶은 가수다"고 밝혔다.
윤지성은 소극장 공연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큰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났다. 많은 팬들을 볼 수 있어 좋았다"면서도 "내년에는 소극장에서 가깝게 만나 소통도 하고 싶다"고 바랐다.
워너원은 디아이콘 촬영 내내 워너블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했다고. 하성운은 "워너블을 만나 사랑을 알았다"면서 "워너블이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다. 워너블도 행복을 느끼길 기도한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자신을 그림으로 표현하라는 과제에 '하트'를 그렸다. 그는 "아직 (워너블에) 표현하지 못한 사랑이 너무 많다. 내년에도 후년에도 계속 다양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우진은 "올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내년에도 열심히 할 것이다.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답했다. 김재환은 "밤하늘의 별처럼 힘들 때 위로가 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황민현은 "디아이콘 촬영으로 지난 1년을 추억할 수 있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면서 "추운 겨울, '디아이콘'을 보면서 따뜻해
한편 워너원의 화보와 워너블을 위한 특별한 특전이 담긴 디아이콘은 인터넷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인터파크,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예약 판매 마감은 오는 27일 오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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