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최지원 인턴기자]
걸그룹 우주소녀 보나가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스킨스쿠버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특급 열정을 선보였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글 생존에 도전하는 보나의 모습이 공개된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은 18일 SNS와 V앱 등을 통해 정글로 떠나기 전 보나의 모습을 담은 ‘출터뷰(출근길 인터뷰’ 셀프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차 안에서 포착된 보나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보나는 “안녕하세요 여러분 보나입니다. 정글로 떠나기까지 9일 정도 남았습니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보나는 “요즘 수중 연습 중인데 조금은 물에 적응한 것 같다”며 “오늘 아침에도 연습을 하고 왔다.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서 정글에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글의 법칙’ 제작진에 따르면, 보나는 실제로 스킨스쿠버 자격증을 따는 열정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보나는 “제가 성소에 이어 ‘우주소녀’ 멤버 중 두 번째로 정글에 가게 된 거라 성소가 나온 편도 다시 보고(에이핑크) 남주가 나온 사바 편도 다시 보고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자격증 취득에 ‘정법’ 복습까지, 정글로 떠나기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한 보나지만 그녀가 가장 걱정하는 것은 ‘벌레’였다.
보나는 “혹시나 잠을 자고 있는데 벌레가 몸을 타고 올라와서 옷 안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그런 걱정을 한다”며 “또 먼저 갔다 온 친구들한테 물어봤더니 정말 못 씻는다고 하더라. 피부가 너무 많이 타서 여러분들이 절 못 알아 보실까봐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나는 보나는 “최대한 물을 안 쓰고 씻는 방법을 터득할 것” 이라는 남다른 각오를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셀프캠 내내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한 보나는 특유의 상큼한 눈웃음과 함께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출터뷰’를 끝내 ‘정글의 법칙’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는 ‘정글의 법칙’을 가장 오랜 기간 이끌어오고 있는 김진호 PD가 연출한다. 김진호 PD가 대한민국 예능 최초로 남극 촬영에 성공했던 ‘정글의 법칙 in 남극’ 이후 선보이는 새 시즌으로, 전반전에는 김병만을 필두로 수영 선수 박태환, 배우 이종혁, 개그맨 양세찬, 더보이즈 주연, 오종혁, 우주소녀 보나, 이주연이 후반전에는 이연복 셰프, 배우 이태곤
북마리아나 제도에서 펼쳐질 병만족의 정글 생존기는 21일(금) 오후 10시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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