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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플레이어’ 태원석 “제2의 마동석? 영광이고 신기해”

기사입력 2018-12-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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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플레이어`로 단숨에 눈도장을 찍은 배우 태원석. 사진ㅣ강영국 기자
↑ OCN `플레이어`로 단숨에 눈도장을 찍은 배우 태원석. 사진ㅣ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제2의 마동석’이라고 불리는 배우가 있다. OCN 토일 오리지널 드라마 ‘플레이어’(극본 신재형, 연출 고재현)에 출연하며 ‘주먹요정’으로 사랑을 받은 배우 태원석(29)이다.
‘플레이어’는 판을 짜는 사기꾼 강하리(송승헌 분),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정수정 분), 천재 해킹 마스터 임병민(이시언 분), 주먹요정 도진웅(태원석 분)이 팀을 이뤄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찾아 터는 머니스틸 액션 드라마. 태원석은 ‘플레이어’에서 타고난 싸움꾼 도진웅 역으로 분해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정말 너무 행복했고 즐거웠고 아름다웠어요. 힘든 점은 전혀 없었어요. 힘든 순간이 좋았죠. 왜냐하면 그 힘든 순간마저 너무 바랐고 원했던 순간이었기 때문이에요. 같이 있는 순간의 공기의 질감마저 하나하나가 아름답게 느껴졌던거죠. 정말 간절했기 때문에. 8년 정도 무명기간이 있었어요. 짧았다면 짧지만 길다면 길고 어두운 시간이라 귀중한 시간일수록 겸손하게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 시간들이 없었다면 이런 큰 기회를 얻었을 때 마냥 신났겠죠. 겸손하게 앞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는 것 같아요.”
태원석은 ‘플레이어’ 오디션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 보다 임팩트 강한 연기를 선보였다. 덕분에 ‘주먹요정’이라는 캐릭터도 생겼다. “정말 기억에 남는 건 ‘태원석이라는 저 신인이 정말 진웅이를 잘 연기한다’, ‘진웅이를 태원석이 연기 안했으면 어쩔뻔했어’라는 댓글이예요. 힘이 많이 나요.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가 되죠. 여태까지 한 번도 관심을 가져주신 적이 없어서 제 얘기를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고 하루하루가 감사해요.”
태원석은 ‘제2의 마동석’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너무 영광이었어요. 마동석 선배님, 개인적으로 팬이에요. 출연하는 영화나 드라마도 다 챙겨볼 정도죠. 그런 분과 연관 된다는 점이 정말 영광이었고 신기한 일이에요. 혹시나 제가 선배님께 이렇게 엮인다는게 폐가 되지 않을까, 안좋게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제게는 영광이고 감사한 일입니다.”
태원석의 오디션 일화는 유명하다. 원래는 날씬했던 태원석은 이번 작품을 위해 단기간에 무려 35㎏을 찌웠다. “대본을 읽었을 때 진웅이는 커야 할 것 같았어요. 오디션을 보러 갈 때 4㎏을 찌워서 갔죠. 감독님께서 더 키울 수 있냐고 하셨고, 저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기쁜데 살을 못 찌울까봐 너무 불안했어요. 죽을 듯이 먹고 죽을 듯이 운동했어요. 한 달 뒤 대본리딩에서 감독님께서 만족스런 미소를 띄우셨죠.”
태원석은 `제2의 마동석`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ㅣ강영국 기자
↑ 태원석은 `제2의 마동석`으로 불리는 것에 대해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ㅣ강영국 기자
그는 앞으로도 지금의 몸을 유지할 생각이다. “제가 20대 초반에 생각했던 게 ‘나만의 색깔을 만들자’는 거였어요.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톰 하디를 보고 ‘나도 저렇게 몸을 크게 만들고 유연한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주변에서 ‘몸을 키워서 뭐하려고 하냐’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그 때마다 박성웅 선배님을 비롯해 좋은 피드백을 주신 분들이 많았어요. 덕분에 ‘플레이어’라는 좋은 작품을 만난 것 같아요.”
태원석은 ‘플레이어’를 통해 비로소 무명배우의 목마름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
“‘플레이어’는 제 인생에 터닝 포인트 같은 작품입니다. 8년간 목말라 있던 걸 이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아요. 인터뷰라는 것도 할 수 있고 많은 사

람들에게 배우 태원석이라는 존재도 알릴 수 있었고 도진웅 캐릭터로 박힐 수 있었고 큰 롤을 가지고 대선배님과 호흡하며 하나가 될 수 있었다는 그 모든게 하루하루 즐거움을 주는 것 같아요. 8년 동안 이런 상황을 꿈꿔왔고 바라왔기 때문에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싶어요. 조급함이나 불안함은 일절 없어요.” (인터뷰②에서 계속)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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